[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역학조사과 박효선 질병진단팀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팀장은 ‘충남지역 돼지유행성설사(PED) 바이러스 스파이크 유전자 염기서열 및 계통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충남 지역에서 분리된 PED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주와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박 팀장은 국내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등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 팀장은 “이번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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