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대전시민을 위해 다양한 클래식의 향연을 펼쳐온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이웃도시인 세종특별시민을 위한‘아주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7월 19일(수)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세종특별시민을 위한 비타민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무대로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인 류명우의 친절하고 흥미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진행될 예정으로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느낌을 쉽게 전달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청중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주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중 하나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을 비롯해,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으로 흥겨움을 선사하고,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을 선보인다.

이날 협연자는 브람스 곡을 위해 특별히 초대된 연주자들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과 첼리스트 여미혜이다.

‘열정적이며 풍부한 감성과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음색의 연주자’인 허희정과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고,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여미혜의 이중협주곡은 브람스의 감성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특히 이날은 정부세종청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육아와 가사에 지쳐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주부나 학생 등 세종특별시민들을 위해 마련하는 특별 연주로, 세종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해 수준 높은 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학교, 연구소, 병원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별연주회 등을 꾸준히 펼쳐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공 연 안 내 -------------------
․ 일시 및 장소 : 2017년 7월 19일(수) 19:00,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
․ 지휘 및 해설 : 류명우
․ 협         연 : 바이올린 _ 허희정, 첼로 _ 여미혜
․ 프  로 그 램 : 베토벤 _ 에그먼트 서곡, 작품 84
                 브람스 _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가단조, 작품 102
                 베토벤 _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 주         최 : 대전광역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KBS대전방송총국
․ 주         관 : 대전시립교향악단
․ 입   장   료 :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공연 당일 18:00부터 선착순 좌석권 배부)
․ 공 연 문 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 270-8382〜8, http://www.dpo.or.kr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044) 200-1474
․ 이미지 자료 : 웹하드 www.webhard.co.kr (ID:dpo2266 PW:1234)
※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 About the Artists
❍ 바이올린 _ 허희정 Violin _ Hee-Jung Huh
열정적이며 풍부한 감성과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음색의 연주자(Kölner Stadt Anzeiger지)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은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초대 악장을 역임한 후 도독, 쾰른 국립음대를 거쳐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였고,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하였다.

12세에 인천시향 콩쿠르 우승 및 인천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 음악계에 데뷔한 후, 월간콩쿠르 대상, 한국콩쿠르 대상, 이탈리아 토르토나 가와이 트로피 아기무스 국제 콩쿠르, 독일 폴크방 실내악 콩쿠르 등에 입상하였다.

허희정은 에센 폴크방 현악 5중주와 클래식 필하모니 본의 제1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이탈리아 나폴리시 주최 초청순회연주회 및 스위스 루체른 국제 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 등을 통해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음악앙상블 '소리(SORI)' 창단멤버와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멤버로 활동하며 자매트리오인 ‘허트리오’를 결성, 국내와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KBS FM라디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2012년에는 독일에서 허트리오의 ‘하이든 & 쇼스타코비치’ 음반녹음 및 발매 기념음악회로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 첼로_ 여미혜 Cello _ Meehae Ryo
2013년 도이취 그라모폰에 선정되어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음반을 출반하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현재 비엔나에서 거주하며 유럽에서 매년 30회이상의 오케스트라 협연, 실내악 및 독주회를 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첼리스트 여미혜는 예원학교를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Juillard School을 거쳐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DMA를 취득하였다. 서울 앙상블 페스티벌 참가, 서울 국제음악제 참가 연주, 제10회 이건 기업 음악회 초청 전국 순회연주,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필, 부산시향, 대전시향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현재 국내무대 뿐 아니라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포르투갈, 태국, 이스라엘, 헝가리, 체코,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태리, 크로아티아 등 해외에서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세계유수의 국제 첼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카자흐스탄 국제 첼로콩쿠르, 체코 베토벤 국제 첼로콩쿠르, 이태리 보케리니 국제콩쿠르 등에서 심사하였다. 현재 비엔나 IMK 전속 솔리스트이면서 코스폴리탄 트리오 비엔나의 멤버로 전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 프로그램

○ 베토벤 _ 에그먼트 서곡, 작품 84
     L. van Beethoven(1770~1827) _ Egmont Overture Op. 84

○ 브람스 _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가단조, 작품 102
    J. Brahms(1833~1897) _ Double Concerto for Violin & Cello in a minor Op. 102
                                                                  ................................. 바이올린_허희정, 첼로_여미혜
          Ⅰ. Allegro _ 빠르게
          Ⅱ. Andante _ 조금 느리게
          Ⅲ. Vivace non troppo _ 매우 빠르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게

- 휴 식 -

○ 베토벤 _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L. van Beethoven(1770~1827) _ Symphony No.5 in c minor Op. 67 'Fate'
          Ⅰ. Allegro con brio _ 빠르고 활발하게
          Ⅱ. Andante con moto _ 움직임을 가지고 조금 느리게 
          Ⅲ. Scherzo. Allegro _ 스케르초. 빠르게 
          Ⅳ. Allegro - Presto _ 빠르게 - 매우 빠르게

*총 85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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