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5일 2016년 하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 참여자들의 인센티브를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참여자 3,771세대 중 전기 및 수도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801세대의 인센티브액은 514만원으로, 이는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기부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92,008천원을 기부 받았다.

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방식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가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227만kwh로 온실가스량은 약 966톤, 소나무 14만 6천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유성구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환경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환경보호과(☎611-2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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