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7월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이 충청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위원장 충청북도지사) 심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원안 통과로 충청북도의 지역개발사업 지정 고시를 거쳐 취정수장 증설사업에 따른 국비 100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의 성장촉진지역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저발전지역인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옥천군은 그간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6개 단지, 2,379세대 예정) 및 제2의료기기산업단지(351,661㎡) 조성 등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옥천군 취정수장은 이원면 용방리 일원에 2019년까지 일일 사용량 기준 20,000톤에서 25,000톤으로 5,000톤이 증설될 예정이며,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미래 1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옥천군은 취정수장 증설사업을 통해 향후 대규모 관광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굳건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2014년부터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옥천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원, 2018년 준공예정)과 연계 추진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게 되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그간 대청호 환경규제 지역이면서도 지역에 필요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옥천군이 금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지역개발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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