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박찬현)은 7월 4일(화) 10시부터 해경교육원, 목포해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성심병원 등에서 모인 170여명이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 일원에서 해양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경교육원(관)-목포해양대학교(학)-여수산단(산)-성심병원(의)가 함께 오지에 찾아가 해양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어르신 건강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받기 쉬운 주민들을 위해 ▲해양안전교육 및 법률상담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 경정비 및 안전 점검 ▲해수욕장▪항포구▪해안가 정화 활동 ▲이▪미용 서비스▲노후 주택 방충망 수리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성심병원 정형외과 및 내과 의료진은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건강진료, 물리치료 등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프로그램 막바지에는 다과회를 열어 주민들의 어려운 점들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고, 목포해대 김종선 교수의 멋진 색소폰 연주와 함께 마을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었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 봉사활동은 젊은이들이 거의 없는 오지에서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바다에서 업을 하는 분들인 만큼 해양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향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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