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7.6.(목) 14시부터 서울시청에서 국제기구 취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7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요령 등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더불어 현장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국제기구 중 유엔난민기구(UNHCR)의 경우, 실제 채용 가능한 14개 직위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에 있어,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병행하여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 채용 상담부스 등도 설치·운영하게 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국제기구들로부터 국내 채용 및 인턴십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구별 활동현황을 전시하는 홍보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는 6월 말 기준 30개 기구가 활동 중에 있고, 이 중 11개의 국제기구가 채용상담부스 및 홍보전에 참여한다.
-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서울사무소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이번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15년도 및 ’16년도에 이어 세 번째 서울시, 외교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서, 전년도의 경우에는 800여 명이 참석할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금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7개 해외 국제기구가 서울에 모여 각자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11개)에서도 채용상담부스 운영 등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조금은 생소한 국제기구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고, 이와 같은 국제기구에 어떻게 취업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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