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물의 재배기술을 학습하는 아열대작물반과 농산물 가공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식품가공반 2개다.

지난 3월 입학식 이후 현재 1학기가 마무리됐고, 2학기 과정은 오는 5일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 김태현 인비트로플랜트 대표의 ‘새로운 농업, 새로운 가치’ 특강으로 시작한다.

2학기 과정은 특강 이후 오는 11월까지 하계휴가철 및 농번기를 제외하고 매주 1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전문가 특강과 함께 현장교육·현지연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농업인들은 농업인대학 학습동아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유기농업반, 약초가공반, 발효식품반이다. 학습동아리는 농업인대학 수료자의 평생학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사 운영과 맞춤형 교육으로 여수시의 농업 발전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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