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명품 와인을 활용, 와인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진다.

3일 군에 따르면 영동의 대표적인 6차산업으로서 와인산업의 명품화와 지역농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와이너리 농가의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영동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며 기본기부터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역 와인산업의 고품질 성장을 위해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의 3개 분야로 진영을 구축해 지역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기로 했다.

먼저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으로 농촌관광의 명품화를 도모한다.

군은 올해 2천만원으로 11월까지 10개 와이너리농가에 대해 와이너리별 개성있는 와인 소개,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음식과의 궁합·조화), 방문객 안내 방법 등 체계적인 와인 홍보 및 체험시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친한다.

오감 만족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거리가 가득한 특색 있는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 문화 가치를 높여 산업특구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동한다.

와인컨설팅 전문 대행업체를 선정 운영해, 농가형 와이너리 창업 희망 농가에 주류제조면허 취득 대행을 해 주고, 기존 와이너리 농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기술지원도 병행해 대외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국세청, 식약처 관련 최신 정보 안내와 행정 서류 작성 컨설팅도 진행해 농가별 특색있는 와인을 육성시켜 새로운 농가수익을 창출한다.

와인품질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주세법, 식품안전법 등의 전문가 자문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와인산업을 이끌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

올해는 와인전문가반과 와인문화반 2과정이 개설돼 오는 9월까지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다양한 방식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중이다.

와인의 간단한 기초 상식부터 고급 양조기술방법까지 와인의 매력을 탐구하며 농촌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특히 와인아카데미와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은 영동와인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와인산업의 전문성 함양 교육과 사업 컨설팅으로 미래 지향적인 발전 주체로서의 지역주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의 핵심산업인 와인산업의 도약을 위해 전문가의 문제점 진단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영동군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근본 체질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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