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4일, 한두레권역 너와두리캠핑장에서 경기대학교 외 14개교 대학생 봉사단들이 참여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캠프는 대학생들에게 농촌재능나눔 기회를 제공해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 및 농촌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은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국비 6천만원)에 선정됨으로써 재료비, 식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이에 따라 적재적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더욱 세심히 봉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캠프에는 농식품부(4명), 지자체(옥천군, 청성면), 농어촌공사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게 되고, 3박 4일간 일정으로 봉사가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4일 첫 날 발대식을 가진 후, 각기 자신이 맡기로 한 활동장소를 찾아가 노후돼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낙후된 마을회관에 도배 봉사, 점심 나누기, 마을벽화그리기, 마을주민 마사지, 마을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며 농촌마을 어르신들과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된 상명대학교 류혜인(21세)씨는 “바쁜 학사 일정으로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게 해 드리지 못한 봉사활동을 시골 어르신들께 해 드릴 수 있어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을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행복한 옥천 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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