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해 도심 관문인 목행삼거리에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의 전국체전 조형물 설치는 지난 3월 건국대사거리 사과나무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시는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외지인들에게 충주가 개최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충주 도심 관문에 체전 관련 각 종목을 형상화한 스포츠 아이콘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에 목행삼거리에 설치된 조형물은 체전 관련 종목만 설치한 사과나무길 조형물과 달리 전국체전 개최지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2017 전국체전 충주’ 문구와 함께 조정, 육상, 복싱, 택견, 축구, 테니스를 형상화환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테니스 조형물은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리기 위해 휠체어를 탄 테니스 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한편, 목행삼거리는 남한강자전거길이 지나는 곳으로 이곳에 LED 조형물이 설치되면서 형상물이 빛을 발하는 저녁시간부터 조형물 주변은 자전거 라이더들과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시에서는 양대체전을 통해 180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효과와 16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어두운 밤 불을 밝히는 전국체전 LED 조형물이 충주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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