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직무대리 : 조원식)은 충현서원-갑사-계룡산 도예촌을 연계한 힐링체험프로그램인 “유불(儒佛) 아름다운 만남”을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유불(儒佛) 아름다운 만남”은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신설 프로그램으로 무한경쟁과 성과중심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생겨나는 마음의 짐과 고통을 ‘다 비워내고 행복해지자’라는 의미에서 「다행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부터 10월까지 총6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은 충현서원에서 서민식 이사장의 설명으로 충현서원에 대해 알아본 후, 지장스님(한국문화연수원)과 명상․기체조를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마음을 비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계룡산 도예촌에서 점토를 만지고 그릇을 성형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정돈하였으며, 동학사에서 적인스님(세종시 불교문화원)과의 차담을 통해 다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자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14일에 진행하는 3회차 프로그램은 충현서원-갑사-도예촌 순으로 코스를 변경하여 갑사에서 산사음식과 자유명상, 차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회당 20명 내외로 진행하며, 참가비(식비+체험비)는 2만원이다. 3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박물관운영부(041-856-8608)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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