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의 2017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지난 3일 시작됐다.
이번 학생근로활동은 영동군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사회체험으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마련했다.

하계 학생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30명의 지역 학생들은 군청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20일간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영동을 바로알고, 영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를 돌아보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현장 투어 등을 실시하고, 28일 간담회를 끝으로 학생근로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고향의 본모습을 경험하고 공직생활을 엿보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하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청 10명, 상수도사업소 1명, 읍·면사무소 11명, 송호관광지 8명 등 모두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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