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제22대 충북 영동군 부군수에 취임한 한필수(남·56) 부군수가 취임식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 부군수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1980년 8월 제원군 청풍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 충북도 균형발전본부 신도시건설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월부터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오랜시간 예산실무자, 검토자, 관리자를 두루 거친 예산·행정분야 전문가다.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영동군정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따라서 정부예산 확보를 우선하고 체계적 미래발전 토대를 다지는 군의 입장에서는 정통 행정 전문가인 한 부군수의 역할과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 부군수는 지난 3일 업무 첫날, 간부공무원들과 업무추진협의회의를 시작으로 영동군의회,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지역현안을 파악했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 곁으로 다가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 의회 및 지역의 기관단체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앞서 한 부군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충혼탑 참배, 전입신고 및 임용장 수여 등의 취임식 행사를 가지며 힘차게 비상해 가고 있는 영동 발전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 공직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속도가 보이지 않는 급변하는 4차 혁명 시대에, 영동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특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과감한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힘을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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