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민선5기 투자유치 목표 2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의 위상 강화와 전문인력 확보 등을 비롯한 대대적인 기능 보강에 착수하고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현 정부 출범이후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 최근 미국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투자환경 위축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투자유치 상황에 대비하여 전문성과 능력 있는 우수 인재를 민간에서 발굴하여 전면에 배치하고 지역의 특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여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전문가는 인력보강은 KOTRA에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10여년 간 근무 경험과 헬싱키 경제대에서 MBA과정을 취득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KOTRA 직원을 오는 2.1일자로 정무부지사 직속의 충청북도 투자유치단장(국장급)으로 임용하여 앞으로 2년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의 기업 유치를 총괄하게 되며 국내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 기업유치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의 임용은 충북도와 KOTRA 간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하여 우수한 전문가를 추천․임용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서, 기업유치를 양 기관이 조직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대규모 투자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충북 미래관에 있던 투자유치 사무실을 KOTRA 내 IKP로 이전함으로써 우수한 접근성과 각종 유치 정보를 손쉽게 취득하고 KOTRA와 협조를 강화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도 본청에서는 서울 투자유치사무소의 기업유치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촉진대책 마련과 투자유치 PM제도를 도입하여 기업유치지원과 전 직원들을 ‘투자유치 요원화‘하여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충북은 세종시에 금년 하반기부터 국무총리실과 경제부처 등 36개 정부기관이 이전함으로써 민선5기 들어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정 등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 개설 등 투자유치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지역발전의 호기를 기업유치라는 과실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투자유치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거둔 3조 8,314억 원의 유치실적과 743개의 기업체의 20,622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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