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일자리’를 주제로 일곱 번째 무지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7가지 주제로 한 달간 진행돼온 토크콘서트는 이날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년활동가, 중소기업인,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 150여명과 ‘여수시민의 행복일자리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방청객들의 참여와 호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한 시민은 단순 사무직·보조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기획팀을 만들어 운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장년층과 어르신들의 연륜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늘려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생계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가진 자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방청석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최근 관광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산단 주요기업 인력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율촌 제2산단 조기 조성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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