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6월 29일 중국의 주요 정부 인사 및 유수 기업인 60여 명에 대한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

이들 방문단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대전에서 열린 ‘제4회 한중경제협력포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병원으로 선정된 선병원을 찾았다.

이날 방문단은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의 병원 소개 프리젠테이션 후 선병원 국제검진센터와 암센터, 심장부정맥센터, 뇌졸중센터 등 주요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규은 원장은 “한·중 관계가 사드 등의 이슈로 경색된 시기에도 양국의 민간 교류 및 협력의 일환으로 선병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한국과 중국 민간 부분의 우호적인 관계가 의료계에도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주최로 28∼29일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국의 캉더 그룹과 하이요우 그룹, 쓰촨대륙 그룹, 동방항공 등 한중 합작투자를 추진 중인 대기업 관계자와 국내 기아자동차 등 한국과 중국 정부 주요 인사와 유수 기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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