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공립오송어린이집을 포함한 23곳에서 도시농업 원예활동 교육 시범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원예전문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시설, 장애인 복지회관을 찾아가 텃밭정원 만들기, 씨앗, 채소모종심기, 허브심기, 실내원예활동, 우리지역 농산물 알기, 텃밭 수확물 활용 요리실습 등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체험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원예체험활동에서는 관찰하고 활동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활동일지를 제작하고 배부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들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직접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도시농업 원예활동은 취학 아동들에게는 창의성, 정서적 안정감,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노인과 장애인들에게는 우울감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심리적 적응력을 기를 수 있고, 특히 식물에서 나는 향기를 이용한 뇌세포 및 신경계통의 진정효과, 재배과정에서 얻게 되는 안정감, 색이나 모양에 의한 정신적 안정과 희열감 등 치료효과도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한 텃밭조성 및 원예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창의·관찰력 향상, 신체적 건강, 정서함양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