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택시발전을 위한 노사화합 워크숍이 6. 27. ~ 29.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의 택시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택시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운송비용 전가금지”등 택시발전법 제정에 따른 신규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택시노사의 화합을 도모하고 업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청주지역 내 택시노사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택시 발전방안 모색,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제도 교육, 택시산업의 위기와 대응 등 현재 택시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오는 10월 전면 시행되는 운송비용 전가금지 제도에 대비하여 관련 법령 및 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택시업계는 자율주행차 도입, 우버택시 등 당면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대응책을 뒷받침하고, 조만간 시행될 운송비용 전가금지 제도 등에 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추진하였다”라고 밝혔다.
운송비용 전가금지 제도는 택시 운송에 필요한 연료비, 신차 구입비 등에 대하여 기존에 택시기사들이 일부 부담하던 것을 택시운수업체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제도로, 택시기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