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올해 두 번째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29일 육군 제3105부대 2대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비상대비훈련을 앞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예비군 훈련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통합방위위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조길형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2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의 통합방위협의회 사업보고와 112연대 2대대의 작전상황보고에 이어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회의 종료 후 현재 충주시 동량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실내사격장과 강의장, 야외교전장 등 예비군 훈련 시설을 둘러봤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충주ㆍ제천ㆍ단양에서 운용돼 오던 예비군 훈련이 오는 9월부터 통합 운용될 계획이다.

조길형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항상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향토방위 수호를 위한 예비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