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8일과 29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에서 ‘고양형 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 장비를 전시하며 스마트 주차 선진도시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교통안전·도로관련 1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교통안전 및 도로 관련 장비를 전시한다.

특히 고양시에서 전시하는 ‘고양형 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은 주차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주차장 검색부터 주차요금 계산 및 신용카드결제 등이 가능한 것으로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파킹 패스가 가능해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시는 아날로그식 주차 문화를 최첨단 주차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해 타시·군 벤치마킹, 민간업체와 협업 등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내 손 안에 스마트 주차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향후 시는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35개소에 ‘스마트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양도시관리공사에 24시간 콜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장애발생시 시스템 원격조정 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부문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로 시민에게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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