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29일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이 편성되는 오는 8월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매진하라는 지시를 각 실・과・소에 시달했다.
옥천군은 이와 관련, 군수와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서울, 세종 등의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풍요로운 고장 만들기에 진력 중인 김 군수의 국비 확보에 대한 열정이 올해 유독 눈에 띈다.
김 군수는 올해 3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국비 지원요청을 위해 환경부 차관과 국장을 만난데 이어 4월에는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을 찾았다.
지난 28일에는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을 재차 만나 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국비 112억 원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4월에는 유재목 군 의회 의장과 함께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을 찾아 군 현안사업을 비롯해 각종 공모신청사업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소옥천 일대 축분처리 실태현장을 살피고자 군을 방문한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대청호 녹조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계속 방문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 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