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가 28일(수) 노학동 도리원 일원에서 농촌마을 영농회장 및 농촌지도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에는 농가개개인이 동력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나, 무더운 여름철 방제를 위한 노동력 부족과 농약중독 등의 문제로 기피하는 작업이 되었다.

이에 반해 농업용 드론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 등으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일손 절감 및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효율을 높여 살포량을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또한 병해충 공동방제 시 고가의 무인항공살포기, 원거리용방제기에 비해 가격대비 효율이 높아 방제용 드론의 선제적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비 4천만원의 사업비로 농업용 방제드론 2대를 구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방재효율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고령 및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는 농가현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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