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내 우수 기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7년 충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공주시 충남인력개발원에서 막을 올리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고 고용촉진 및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314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참가종목은 모두 26개 직종으로, 시각디자인 등 18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 CAD 등 시범직종 6개, 레저·생활기술 직종 1개, e-스포츠 직종 1개로 나눠 진행된다.

직종별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19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숙련 기술장인은 모든 산업과 경제에 밑바탕이 되는 핵심”이며 “공정한 경기를 통해 실력 있는 도 대표선수를 발굴하고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벽을 없애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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