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2017년 프랑스 파리 에어쇼 참가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진테크윈, 두시텍 등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들이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개최된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수출계약 50만 달러(1차) 체결, 내달중 추가계약 30만 달러 합의, 수출상담액 385만 달러(8개국 33개사)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최신 전투기종 F-35에 조종간 스위치를 납품하고 있는 (주)성진테크윈은 미국 방산업체 A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터키 방산업체 B사와 내달 중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또한 프랑스 방산업체 C사와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데 이어 이스라엘 및 프랑스 국방기업들로부터 합작사업도 제안받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주)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는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참가하는 에어쇼의 경우 연속해서 수차례 이상 참가했기 때문에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대전시의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로 해외 국방기업들로부터 수출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자동항법장치를 갖춘 드론 제조업체인 두시텍도 프랑스, 영국 등 4개국 11개 국방기업들과 2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대전광역시 유세종 과학경제국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대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산업육성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 국방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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