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휴’를 조성해 28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북카페 휴’는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에 102.72㎡ 규모로 커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500여권의 순회문고와 작은 어린이 놀이방, 간의 회의실과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의 생산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도 갖춰졌다.

시는 북카페가 여성의 소통ㆍ공감ㆍ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강좌의 여성 수료생들을 위해 이곳을 실습공간으로도 제공해 여성 취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카페 수입금 중 일부는 다양한 여성정책사업에 사용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시장은 “북카페를 통해 충주가 여성들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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