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BCG 백신의 공급 부족에 따라 결핵 예방접종을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기존 학동 보건소와 여서동 중부보건지소 두 곳에서 실시해온 결핵 예방접종을 다음 달 4일부터 학동 보건소에서만 실시한다. 접종일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오전이다.

BCG는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권장 시기는 생후 4주 이내다. 생후 89일 이전에는 검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종류는 주사형인 피내용과 도장형인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피내용을 ‘국가예방접종’으로 권장하며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경피용은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경피용 접종이 피내용 접종에 비해 흉터가 적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CG 예방접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61-659-4286, 4188, 43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피내용 BCG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사전에 꼭 예방접종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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