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 조양동에서는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발굴을 위해 조양동 복지통장과 함께 7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대상은 조양동에 주소를 둔 65세이상 독거노인이며 조사내용은 42명의 조양동 복지통장이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와 어르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 및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조양동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858명으로 조양동 인구의 11%에 해당되며 그 중 독거노인은 829명이다.

 김대홍 조양동장은 “이번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노인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孤獨死)를 사전 예방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어르신의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11시 조양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42명의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통장 명함을 전달하고 복지통장의 역량강화 및 방문상담 및 조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홀로 어르신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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