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립합창단(단장 김동룡)은 오는 29일(목)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멘델스존의 대작 오라토리오 ‘엘리야(Elias)’를 준비했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해, 현재 최상윤 지휘자가 이끌며, 연간 4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정기연주는 대규모 전통합창을 추구하고, 기획연주는 대중적인 음악극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찾아가는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안동시립합창단의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낭만주의 시대의 합창음악을 대표하는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와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더불어 오라토리오의 3대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선지자 엘리야를 소재로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매우 극적인 요소와 고유하고도 단호한 합창의 활력을 보여주는 대규모 합창 작품으로 중소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대작이다.

특히 이번 연주는 소프라노 마혜선, 알토 양송미, 테너 박신해, 바리톤 노운병이 협연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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