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58만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1일부터 설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분야는 ▲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 주민생활 안정 ▲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총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을 마련하였다.

설 성수기를 맞아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상승 방지를 위해 「설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 4대 분야에 대한 요금 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8개 행위에 대하여 단속하는 한편,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및 대추, 밤, 사과, 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품목을 선정하여 수급상황 및 불공정 행위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귀성객 편의를 위하여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에 대해 26개 노선 151회 증편 운행하며, 고속국도 상습 정체구간 21개소(경부 9, 중부 3, 중앙 7, 당진~상주 2)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 21일 ~ 2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17개소 및 재래시장 30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82개소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 LPG충전소 109개소 및 다중이용시설 164개소에 대한 가스시설 점 검과 함께 공항,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하여 도내 사회복지시설 370개소, 10,458명을 대상으로 생필품 셋트 등 8종, 2,344점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 간부들과 합동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상황반․청소반 편성․운영 및 수거일을 조정․확대하는 한편,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명절기간 중 당번 의료기관, 약국 등을 지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금품수수 등 공직자 품위 손상, 당직․비상근무, 청사 보안 등 취약분야 감찰활동도 강화하여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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