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최근 소 사육 과잉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한우송아지, 육우는 생산비 이하로 급락함에 따라 도 차원의 소값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단기대책 으로 쇠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각급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설 선물을 쇠고기로 구매토록 권장하고 우선 도청직원 들이 솔선수범하여 쇠고기 팔아주기에 앞장서 16일 현재 한우고기 772kg 13백만 원, 육우고기 1,364kg 23백만 원 어치를 접수받아 20일 일괄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육우산지인 청원군 북이면 기업인 협의회(대표 김형근)는 17백만 원 상당의 육우고기 선물세트를 구매해 주는 등 어려울 때 함께 돕는 미덕을 보여 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각 시군별로 지역산 쇠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청 직원들도 한우고기 780kg를 구매하는 등 한우 팔아주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소값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 초․중․고교, 기업체 등에 쇠고기 소비촉진 협조 요청을 하고 생산자직판장과 지역 농축협 판매장, 식육 판매업소에서 생산원가 판매 및 할인판매토록 유도하여 소비를 늘려나가도록 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행정기관이 함께 지역의 축산업을 살리는 데 동참하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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