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26일(월) 오후 3시 kcc아산공장(아산시 염치읍 소재)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해 화재 및 다수상자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을 설치하고 운영과 기능을 구현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6개 기관·단체 121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kcc공장에서 메틸에틸케톤(MEK)이 누출돼 다수의 사상자 및 환경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 설정을 토대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각 기관별 임무 수행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 형식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실직적인 훈련 진행으로 재난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