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전준호 계룡시 부시장이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전부시장은 논산 출신으로 1979년 9급 공채로 첫 공직을 출발하여 38년 동안 공직사회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지난 2년간 계룡시 부시장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7년 강경읍장과 2008년부터 도 혁신정책기획관, 교육협력법무담당관, 혁신관리담당관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감사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5년 7월 1일자 계룡시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전부시장은 계룡시 부시장 취임 이후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으며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여러 분야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탁월한 행정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전부시장은 4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과 화합의 시정으로 계룡시의 현안사업 해결과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행정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임식에서 전부시장은 가장 먼저, 여러 면에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대과 없이 떠날 수 있는 것은 훌륭하신 최홍묵 시장과 동료 직원들, 그리고 항상 마음을 써준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었다는 말로 첫 이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38년 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여러 부서와 여러 기관을 근무하면서 모두 정들고 헤어질 때는 아쉬웠지만, 그 마무리를 계룡시에서 함께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부시장은 계룡시 개청 이후 처음 열린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면서, 2020계룡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세계적 가구기업인 이케아 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부지확보, 계룡軍문화축제의 성공개최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끝으로, 전부시장은 앞으로 어느 자리, 어느 위치에서나 항상 겸손하고 담대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진정으로 모든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큰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이임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전부시장은 28일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퇴임식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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