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1년 동안 문화․예술 행사를 1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영화가 23.1%로 그나마 높았고, 나머지 분야는 2% 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차례 운영했던 문화체험 나들이를 올해 10차례로 늘려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6월 현재까지 183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영화 관람을 했다.

시는 영화 관람 시 상영관 1실을 대실하는 등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문화체험 나들이를 통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기분 전환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