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자녀가구에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내달 7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3자녀 이상 가구 중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학생의 성적이 전체 5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성적은 2017년도 1학기(중간+기말) 기준이며, 신청자의 성적은 해당 학교의 조회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당해 연도 하동군장학재단 특별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장학금은 가구당 1명에 한해 지급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장학금은 예산범위에서 3자녀 가구 50만원, 4자녀 가구 80만원, 5자녀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대상자는 장학금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장학재단(055-880-6453)에 문의하면 된다.

이양호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장기적으로 하동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을 위해 다자녀가구 장학금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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