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는 24일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싸우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학도의용대 6.25 참전회 김현생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모두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명확히 깨닫게 된다면 평화는 머지않아 이뤄지리라 믿는다”면서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서 먼저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호국불교승병단 청암 합장스님은 “우리들이 하고자 한다면 대한민국의 통일도 한 걸음 앞당겨질 것이며, 평화를 선도하는 평화민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6.25 참전용사, 종교인, 환경단체, 시민 등 800여 명은 전쟁 사진전, 6.25참전국 추모관, 손도장 태극기, 태극기 바람개비와 평화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전쟁 없는 나라를 기원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가 만드는 평화로운 세상’ 부스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인권문제, 전쟁종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직접 평화세계를 만들자는 메시지로 방명록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침체된 인천종합어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영상 방영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인천종합어시장은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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