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의 소중한 건축자산인 한옥의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2017 서울한옥포럼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2017 서울한옥포럼은 한옥살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한옥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한옥 전문가, 주민, 이웃 모두가 함께한다.
 첫 번째 포럼은 서울의 오래된 도시형 한옥의 리모델링 사례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편리하고 아름답게 고쳐 쓰는 한옥’을 주제로 열린다.
 두 번째 포럼은 한옥의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어려운 한옥 유지관리,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주제로 8월 말 열릴 예정이다.

세 번째 포럼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살고 싶은 한옥마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까?’라는 주제로 해외 사례를 통해 한옥마을 재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1차 포럼에서는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연구자, 시공자, 실제 거주자가 발표하여 정보공유 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이왕기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가한옥센터 진태승 연구원의 오래된 서울한옥의 현황과 정비 방안에 대한 이야기, 건원고건축 이종원 대표의 60년 된 한옥 고친 이야기, 성북구와 서촌 한옥 거주자의 한옥리모델링, 지붕교체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http://naver.me/Gw3aruqk)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현장에서 포럼자료집을 제공한다. 서울시민이고 한옥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http://hanok.seoul.go.kr) 또는 (사)한옥문화원(www.hanok.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 한옥이 실질적인 주거문화로서의 자생력을 가지려면 거주민 중심의 한옥살이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옥주민, 한옥전문가, 한옥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프로그램 및 행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