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자산, 지역 상징 등을 활용하여,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고야가족 어린이 탈인형 UHD 드라마 및 오픈 스튜디오 제작>으로 국비 등 총 2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야가족’은 고양시에서 개발한 공공 캐릭터로, 고양시 브랜드 상품과 시정 행사 홍보자료, 관공서 건물 디자인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본 과제를 통해 ‘고야가족’을 주인공으로 생동감 있는 어린이 탈 인형극 UHD 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탈 인형극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끈 “텔레토비”, “후토스”와 같은 장르이다.

또한 ‘고야가족’의 생활환경을 구현한 오픈 스튜디오를 고양시 내 조성하여 촬영지로 사용하고, 대중에 공개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공간이 아닌 고양시 야외에 실제로 설치된 오픈 스튜디오는 ‘고야가족’ 콘텐츠를 접한 가족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제 참여기업은 ‘㈜붕우’와 고양시 기업인 ‘㈜디케’ 2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KBS 3D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평창 국제음악제 UHD 생중계’, ‘SBS VR 콘텐츠 아스트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완료 후 ‘고야가족’ 콘텐츠를 활용하여 3D 입체영상, 360 VR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흥원 양유길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와 오픈스튜디오로 지자체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UHD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고양시 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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