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해마다 봄이면 만개한 벚꽃터널의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상춘객이 밤늦게까지 북적이는 속초시 설악동 목우재 벚꽃터널 보도설치 사업이 완료되었다.

시는 총 사업비 3억원(도비 1억5천 포함)을 투입해 벚꽃관람을 위한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초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 체류시간을 증대하기 위해 벚꽃터널을 따라 665m의 보도블럭과 안전휀스 383m 설치 공사를 지난 4월 19일 착공해 2달여에 거쳐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설악동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벚꽃터널 보도설치 사업의 준공을 축하하고자 27일 10시 30분 설악동 B지구 주차장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김종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간 벚꽃터널내 보행자 통행용 보도 미설치로 벚꽃관광철 주정차 및 소통차량, 관광객들로 혼재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되어, 내년에는 안전하게 벚꽃관람을 할 수 있고 더불어 설악동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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