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에서는 안동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가 맛집과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산 농산물 판로개척의 애로와 최근 외식산업의 비중(월가구 소득 8%)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을 통해 지역 외식업체의 고급화 및 로컬푸드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2012년부터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다.

2017년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4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현재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각 업소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위한 위생, 서비스, 맛 등에 대한 현장지도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조리실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토음식 아카데미 개강식은 6월 26일(월)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안동시지부 주최로 개최되며, 오리엔테이션과 유영진(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산업과) 교수의 “오너의 마인드”란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호응도와 열기가 높은 만큼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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