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보름 앞두고 열린 사전 점등식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이번 축제의 성공이 예상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3일 저녁 8시 30분 이용우 부여군수와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궁남지 일원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관람객들과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궁남지 포룡정에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서동공원 일대의 조명이 일제히 밝혀졌다.

점등식을 한 시간 가량 앞두고 동문주차장은 만차를 이뤘으며, 서문주차장도 이내 가득찼다.

또, 서동공원에 몰려든 가족단위 인파들은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밝히게 됐다”며 “2년 연속 100만 인파가 찾았던 이곳에 올해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서동, 선화의 러브스토리에 빠져들기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치러지는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서동과 선화의 로맨틱한 사랑이 넘치는 백제정원과 로맨틱한 핑크빛과 정열의 붉은 빛으로 사랑을 스토리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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