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올해 새롭게 충북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에 개교한 기숙형중학교이다. 현재 학생 69명과 서주선 초대교장을 비롯하여 교사 16명을 포함하여 총 3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학교는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365HAPPY School’ 모토로 다음과 같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H(Healthy and competent students): 1인 2악기(오케스트라, 풍물, 밴드 등)
A(Autonomous and democratic school culture): 학생자치법정, 도란도란 가족결연
P(Passionate and affectionate teachers): 수채화(수업에 화사한 색깔을 입히는 사람들) 학습공동체
P(Participatory and assitance-oriented community): 지역협의회 늘봄소백마루(월1회)
Y(Young global leader’s curriculum): 다양한 체험활동(싱가포르, 중국, 뉴질랜드 등)

유네스코학교(ASPnet)로 지정되어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매일 20분씩 외국인과 화상영어와 독서 활동을 통해 아침을 시작하고 있으며, 무학년제로 다양한 동아리와 방과후활동(드론반, 바리스타, 카빙, 한국사, 컴퓨터, 공예 등 자격증반)을 실시하고 있다.

최신식 선진형 교과교실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와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역량을 매주 수요일 이야기마당에서 ‘알콩달콩 우리 꿈 이야기’ 활동으로 서로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교사들은 주1회 ‘수채화 사랑’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역동적인 수업 혁신과 학생과의 소통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위해 뮤지컬 공연관람, 초청 음악회 개최 등 국내 체험학습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문화와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싱가포르 해외 문화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고, 2학년은 중국 백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한중 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3학년은 2주동안 뉴질랜드 어학 연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3식을 하는 학교 특성상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가족같이 이해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도란도란 가족 결연’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별로 서로 생일을 챙겨주고, 요리 대회를 실시하며, 도란도란 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월1회 학교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늘봄 소백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생활한 학생들은 1인 2악기 연주와 1인 2자격증 이상을 획득하여 졸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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