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교장 김성곤)는 6월 23일 정부3.0 소통과 공유의 일환으로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에이즈 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으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의 올바른 성의식을 함양에 도움이 되는 공연 내용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에 대한 OX퀴즈,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등이 있었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되어 좋았다. 사회에서도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소년원에서 이런 교육적인 공연을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보게 되어 좋았다.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청소년 에이즈의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른 성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력을 배양하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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