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지난 22일 실시한 제2차 해외바이어 초청 미니 수출상담회에서 765만 1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700만 2000달러의 계약 추진 및 45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두 번째 행사로, 우즈베키스탄, 일본, 미국, 인도 등 4개국 해외 유력 바이어 12개사를 초청해 실시됐다.
도내에서는 생활용품과 식품가공 생산·제조 우수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지난 1차와 비교해 참가 바이어의 적극성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참가 기업 제품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서도 극찬이 이어졌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청 바이어 리스트를 도내 중소기업에 사전에 미리 공개해 상담희망 바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업체가 동시에 선택해 이뤄지는 매칭건수도 19건, 총 상담 건수 120건을 기록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참가 바이어 다수가 지속적인 거래의사를 제시해 향후 수출 확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도는 지난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오는 하반기에도 할랄시장과 FTA 타깃 시장 등 특화시장을 다양화해 특색 있고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최근 충남 수출은 전국 수출을 주도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의 근간이 충남이라는 자부심을 높였다”며 “하반기에도 환율변동 및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중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애로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