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0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승강기 안전 교육 및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계룡소방서,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현대엘리베이터, 우리PNS와 함께 진행한 이날 훈련은 전준호 부시장, 관내 시민과 승강기 관리주체, 계룡시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과 훈련은 승강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시민과 아파트 및 빌딩 관리자,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실제사고 발생 시 대처해야 할 행동 메뉴얼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실제훈련은 승강기가 멈춰 탑승한 승객들이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조요청을 받은 관리주체의 대응, 계룡소방서와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속한 출동, 구조 등 초기대응과 즉각적인 대처 상황 연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편 이날 실제 훈련장소가 협소함에 따라 실제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교육장 내 스크린을 통해 3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생동감 있는 훈련장면을 생중계로 전달했다.

전준호 부시장은 “승강기는 다수 시민들의 무관심과 안전의식 결여로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리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능력 배양’에 힘써 주고, 이용자는 ‘승강기 안전규칙 준수’로 사고 없는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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