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사회 약자층의 금융사기 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오는 8월 말까지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이 지역 금융교육은 군이 채무증가, 금융사기 위험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금융인식도가 낮은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고령층, 탈북민, 소상공인, 다문화가족, 주부, 기타 단체 및 복지시설 등이며, 주요 교육내용은 신금융서비스 이용 교육, 전자금융사기(스미싱·피싱 등) 예방, 금융서비스 이용시 유의사항 등이다.

단체 또는 복지시설 등의 교육대상이 확정되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령별·세대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 인원은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8월말까지 교육 희망 장소와 시간, 대상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최종 교육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군 경제과(☏043-740-371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 금융 교육이 날로 전문화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 수법의 현명한 대처 능력 배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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