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민박업소에 대한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하동군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 27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2017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위생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손님 환대 및 예약 서비스 등 친절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개인 위생관리 등 식품위생,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번 온 손님 다시 오게’라는 주제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윤 군수는 농촌빈집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본과 제주도 올레길 할망 숙소 등 선진 민박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업소의 위생·안전은 물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마음을 다해 손님을 맞아야 한번 찾은 손님이 다시 찾을 것이라며 업소의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휴가철을 앞둔 민박업계의 서비스·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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