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 와룡면 지내1리(이장 홍성융)에서는 ‘행복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6월 22일 마을 대청결행사를 실시했다.

 와룡면 지내1리는 소장골, 먹골, 양지마, 오리원 등 4개 자연부락에 95세대 198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와룡면 29개 행정리 중 가장 젊은 이장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 모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역동적인 마을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지내1리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17년도 새생활문화운동 ‘행복마을 만들기’ 참여마을로 선정됐고, 마을복지회관에서 노래교실과 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청결 행사도 지내1리 마을주민 40여 명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마을 안길과 공동창고, 복지회관, 노인회관까지 마을 곳곳에 정화활동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및 무단폐기물 약 4톤을 수거했다.

무엇보다 행사 준비에서 시행까지 온전히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행복마을의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마을 관계자는 “주민들이 계획하고 실천한 이번 행사로 주민 간 결속력을 높이고 이웃 간의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마을이 안동시의 어떤 마을보다 화목하고 행복한 마을이라는 자신감과 농촌마을 공동체 회복의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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