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짜장면을 직접 만들고 나누며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제주애덕의 집’을 찾아 ‘사랑의 짜장차’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SNS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원 지사는 빨간 두건과 앞치마를 두른 후 직접 짜장면을 직접 뽑고, 삶고, 배식하며 제주 애덕의 집, 가를로의 집, 성가정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와 복지사, 장애인, 어르신 등 2백여 명에게 나눔의 정을 실현했다.

원 지사는 직접 제주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국SNS연합회 회원들과 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봉사는 습관이며, 바쁘거나 어려울 때 틈틈이 하는 것이 진짜 봉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를 하면 나도 잘되고 가정도 잘되고 사회도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소외계층에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짜장차’로 전국을 돌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6월21일부터 27일까지 5차례에 걸쳐 제주 지역을 돌면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보훈가족 등에 대한 점심 대접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제주 봉사활동은 한국SNS연합회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 봉사 기간 중 원 지사의 참석을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