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자연재난 발생 시 시군의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자연재난 피해조사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하였다.

도 피해조사지원단은 하천, 도로, 수리시설, 상하수도시설, 체육시설, 산림시설 등 피해시설별 전문분야 공무원을 시군별로 지정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담당지역에 파견하여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등의 지원 임무를 맡도록 한 것으로, 도 소속 12개 부서 6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재난 상황에 따라 필요시 민간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는 피해조사지원단 구성에 맞추어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자연재난 발생을 가정하여 도 피해조사지원단과 전체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피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본 훈련에 대비하여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예비훈련도 실시하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최근 대규모 재난피해가 없어 자연재난을 대처해야 할 담당공무원들의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도 피해조사지원단 구성과 함께 대규모 자연재난 모의훈련으로 공무원들의 재난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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