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옥산하이패스 나들목(부산방향)이 22일 개통됐다.

시는 지난 2013년 한국도로공사와 옥산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76억 원(청주시 49억 원, 도로공사 27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1.4km와 영업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옥산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나들목으로, 승용․승합차와 적재중량 4.5톤 미만인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옥산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됨으로써 오창, 옥산, 오송 등 청주 서북부지역의 주민들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입주 기업 등은 청주 나들목을 이용하지 않아도 옥산휴게소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으로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 편의 증진과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강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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